뮤지엄산 안도타다오 청춘 전시
뮤지엄산에서 열린 안도 타다오의 청춘 전시를 방문했어요.
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젊은 시절 작품과 그의 건축 철학을 조명한 전시여서 기대가 많이 됐는데요.
이 전시는 그의 초기 작업부터 현재까지의 건축 여정을 탐구하며, 그의 작품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보여주더라구요.
전시에서는 안도 타다오의 스케치, 모형, 사진 등을 통해 그의 창의성과 건축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동이었어요.
특히, 안도 타다오의 대표적인 작품인 교토의 물의 교회와 나오시마의 지중 미술관 등도 소개되며,
그의 작품에 담긴 자연과의 조화, 공간의 활용, 빛과 그림자의 사용에 대한 깊은 통찰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.
이 전시는 안도 타다오의 건축 철학과 예술 세계를 이해하고,
그의 독창적인 디자인 접근 방식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더라구요.
가격
- 성인: 20,000원
- 청소년 (13세~18세): 15,000원
- 어린이 (4세~12세): 10,000원
- 36개월 이하 유아: 무료
가격은 2만원정도 내고 방문했고, 일반 전시만 해당 가격이고, 추가로 다른 전시를 접해보려면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.
주차장
전시관 근처에 위치
주차장이 넒어서 주차를 못하는 경우는 없어보였어요.
- 1시간: 2,000원
- 추가 10분당: 500원
- 하루 최대 요금: 10,000원
운영시간
- 월요일 ~ 일요일: 10:00 ~ 18:00
- 입장 마감: 17:00 (마지막 입장 시간)
입장하자마자 빨간 조형물인 알렉산더 리버만(Alexander Liberman)의 작품인 **"아처(Archer)"**가 보입니다.
이 작품은 강렬한 붉은 색과 독특한 형태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,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고 있다고하네요.
조형물은 철제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, 힘과 균형, 공간을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여서 웅장함도 느껴졌어요.
이 작품은 뮤지엄산의 현대적인 건축 양식과 어우러져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예술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.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많이 찍어봤어요
비오는날 방문해서 그런지 더 운치있고 힐링이 되더라구요.
푸릇푸릇하고 안개가 껴있어서 더욱더 운치있는 기분.
산책길로 조금만 더 가면 이렇게 얕은 연못이 있는데요.
물은 너무 맑고 식물들은 너무나 파릇하고, 내리는 빗소리에 완전 삼박자가 잘 맞춰지더라구요.
식물원을 따로 가지 않아도 전시하는 산에 이런 뷰를 제공하다니.
어떄요 사진으로만 봐도 고요한게 느껴지시지 않나요.
오히려 비오는날에 골라서 방문할 정도로 비와 잘 어울리는 건축물들이었어요.
참고로 이동하는 곳곳에 우산이 비치되어있어서 들고다니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
옆 건물로 이동할때 또 다른 우산들을 사용할 수 있기 떄문이죠
뿐만아니라 분실하지 않게 된다는 점도 넘 좋았구요,
전시들은 다 청춘을 주제로 하다보니 더 가까이 느껴지는게 많았어요.
젊은 시절의 열정과 도전, 그리고 독창적인 건축 세계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보니,
앞으로의 미래도 생각하게되고, 현실에 나는 열정적으로 사는지 고민하게 되더라구요.
다양한 건축 설계도들도 많아서 건축학과 전공인들이 방문하면 더 도움이 많이 될 것이고,
건축가로서의 어떻게 살아왔고 성장해왔는지, 그리고 그 청춘시절이 현재의 안도타다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까지 제공하니
매우 많은 지식과 감동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.
건물안에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뷰에 카페가 있어요.
말도 안되는 뷰만큼 가격도 있었는데요.
워터가든카페
이름 그대로죠. 옆에는 연못이 있고 앞에는 가든이 있고, 너무나 자연가득한 카페에요.
- 커피류: 아메리카노, 카페라떼, 카푸치노 등 (가격: 5,500원 ~ 7,000원)
- 차: 다양한 허브티, 녹차, 홍차 (가격: 5,500원 ~ 6,500원)
- 디저트: 케이크, 베이커리류 (가격: 5,000원 ~ 9,000원)
- 기타 음료: 에이드, 주스 등 (가격: 6,000원 ~ 8,000원)
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르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.
날씨가 안좋은 날에는 의자도 젖고 하니깐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.
그만큼 수건을 챙겨가서 닦아서 앉거나 해야 할 것 같네요.
날씨 좋은 날에는 그만큼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오픈런하시는게 좋겠어요.
이렇게 전시도 보고 주변 풍경들도 보고
매우 힐링되는 코스 였어요
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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